그녀를 구해줘

[매버릭의 시점]

나는 두 자매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는 동안 내 안의 모든 것이 움직이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들이 다시는 서로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하지만, 세레니티가 내 곁에 없는 순간순간이 고문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런데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움직이려고 시도하지도 않았다.

엘리와 에제키엘이 원하는 것이 세레니티의 피였기 때문에 그들이 세레니티를 죽이지는 않을 거라는 사실에서 위안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고문당하지 않을 거라는 의미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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